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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데이터 분석 전문가 자격시험 후기입니다.


현업에서 분석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현업을 데이터 분석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4과목 중 데이터 분석 파트와 ADP 서술형은 아얘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분석 파트를 빼고 그러면 데이터 분석 파트를 제외하고 영역별 난이도를 얘기하면 


데이터 처리 기술의 이해 > 데이터 분석 기획 > 데이터 이해 > 데이터 시각화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시험 체감 난이도


5과목 난이도 ★

데이터 시각화 파트도 암기이긴 하지만 내용이 쉽게 이해되는 암기 파트여서 금세 외울 수 있습니다. 


1과목 난이도 ★☆

데이터 이해 파트도 DIKW 랑 단골 출제되는 파트만 외우면 되기 때문에 금방 준비할 수 있습니다.


3과목 난이도 ★★

데이터 분석 기획 파트가 폭포수니 뭐니 해서 여러가지 프로젝트 관리 방법론 등이 외울 게 많습니다.


2과목 난이도 ★★★★★

내용이 쉽게 이해가 가지 않기 때문에(책에 MR 알고리즘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어 인터넷에 따로 검색해봐야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어려운 점도 있지만 이 파트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이유는 시험이 책만으로 커버가 안된다는데 있습니다.

암기를 잘하는 것은 나의 장점이기 때문에 오전에 데이터 처리 기술 파트를 완전히 다 외웠다고 생각했었는데

3문제 정도는 책에서 출제되지 않았으며 2문제 정도는 책 뿐만이 아니라 DB에 대한 지식이 좀 있다면 책 + 추론으로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ㅠㅠ

이 과목이 헬인 이유는 책을 봤을 때는 MR이 뭔지 Spark이 뭔지 전혀 이해가 안간다는 점이며

임팔라 스쿱 HIVE 이런 것들이 여기저기 나뉘어져 있어서 머릿속에서 어디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무슨 차이가 있는지 생각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 파트만큼은 ㅠㅠ 인터넷 자료를 보면서 학습하길 권장합니다. 나머지 과목은 책에서 거의 나옵니다.



2. 시험 준비 기간


만약 데이터 분석을 어느 정도 공부하신 분이라면 하루 이상의 기간을 투자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하루 전날 저녁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덕분에 오랜만에 새벽까지 하긴 했지만)


데이터의 이해(1과목) + 데이터 분석 기획(3과목) 까지 2~3시간 정도 공부하면 될 것 같구요

(ADsP 때 한 번 봤기 때문에 다시 외우는 거라 금방 걸렸습니다.)

데이터 시각화(5과목) 영역이 굉장히 세부적으로 나온다고 들어서 3시간 동안 달달 외웠더니 5과목에서는 만점을 받았습니다.

데이터 처리 기술 이해(2과목)이 모든 데이터 분석가들이 관건으로 생각하는 영역인데

저는 4시간 정도 투자한 것 같고 과락이 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이해가 가는 부분은 최대한 외웠습니다.


<<공부한 책은 출제기관인 데이터진흥원에서 출판된 데이터 분석 전문가 가이드로 공부하였습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88474839


총 합쳐서 10~12시간 정도 투자해서 공부한 것 같습니다.


데이터 분석 파트를 제외하고는 암기 과목이기 때문에

현업에서 분석하시는 분들은 12시간 이상 투자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밤을 새고 시험을 보다 보니 오히려 데이터 분석 파트에서 낮은 성적을 받았는데요

예전보다 분석 파트 난이도는 일부 올라간 듯합니다.

인터넷에 있는 기출문제처럼 쉬운 문제도 있지만 한 10문제는 완전히 분석 관련 내용들을 달달 외우고 있지 않으면

헷갈리거나, 풀 수없는 문제들이 출제됩니다.(ADsP보다 살짝 난이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3. 시험 문제 복기


제가 기억나는 문제들 몇개를 적어보자면


1. Ridge 회귀 / Lasso 회귀의 L1 L2와 효과에 대해 묻는 문제 

  -> 이당시에 L1과 L2가 서로 반대로 헷갈려서 풀어서 틀렸ㅜㅜ

2. Tree 엔트로피 구하는 공식

 ->  지니 불순도랑 헷갈려서 지니 불순도 선택

3. 활성화 함수 관련 2문제 출제(한문제는 공식도 완전히 기억해야하는 문제였던 걸로 기억)

4. corpus에 대해서 상세하게 묻는 문제

5. 지지도/신뢰도를 계산하는 문제

6. 최단연결법말고 있는 다른 연결법으로 거리 계산하는 문제

7. 앙상블/부스팅/배깅 관련 무제

8. 민감도와 특이도 계산하는 방법


들이 있어서 정확하게 ADP 책에 나와 있는 공식들을 완전히 외우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있지만

합격 당락을 좌우할 수준의 개수로는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엄청 자세히 안외우더라도 합격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서술형 1번은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안나고

서술형 2번은 ADP 책에 있던 PCA 그림 그대로 출제되었습니다.(라면의 맛 이런 것으로 주성분분석한 그림)

PC1, PC2 성분이 어떻게 요소 분해되는지 물어봤고(그냥 그림 그대로 해석하면 됩니다 주성부분석 요소 대로)

그리고 PCA 된 값을 보고 이상치를 찾으라고 하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쉬운 문제여서 쉽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실기시험 후에 합격 후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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